마이너스 유가, 저유가 시대?

마이너스 유가

 

 얼마전 세계유가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세계유가가 어떤 현상들 때문에 마이너스까지 떨어진 것 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원인으로는 러시아와 사우디의 유가전쟁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와 사우디는 세계적인 원유국으로 유가의 키를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러시아가 사우디와의 원유 동맹 관계를 무시하고 세계 유가 OPEC(세계석유수출국기구)+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의견을 무시하고 감산을 진행해 이에 분노한 사우디는 10년동안 저유가를 유지하고도 버틸 수 있다며, 러시아와 유가를 가지고 치킨게임을 하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유가전쟁은 미국을 겨냥한다는 목소리들도 있는데요, 이유는 미국의 셰일오일 기업들이 사우디의 기업들을 점점 위협하는 상황이 오자 다른 산유국들을 이용하여 미국의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 유가전쟁으로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은 엄청난 적자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번째 원인으로는 코로나 19 사태가 세계적으로 장기화 되면서 저장 된 원유가 소비되지 않았고, 이는 원유의 저장고가 부족해져 추출 된 원유가 마이너스 가격까지 떨어진 것 입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이 처럼 지속됐을 경우 원유의 수요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고 이는 원유 가격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 입니다.

 

 실제로 세계유가는 2014년을 기점으로 기존 최고점을 넘지 못하고 점점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셰일오일 업체들의 치킨 게임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는 관점이 가장 옳은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치킨게임이 끝나고 서로 경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유가는 오히려 상승하는 상황이 나 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으로 원유의 사용량을 세계적으로 점차 줄이고 있는 상황이긴하지만 현재까지는 원유를 완전히 대체 할 에너지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유를 사용하지 않는 세상이 올 것 이라는 예측은 예측일뿐 아직은 현실화가 불가능 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원유 업체들이 저유가를 유지했을 경우 유지비용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벌이지기 때문에 저유가 상황은 어느정도를 기점으로하여 반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로인해 피해를 본 업체들은 오히려 오일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 더욱더 상승을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세계는 원유 국가에 의해 경제가 좌지우지 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이 사실인데요. 하루 빨리 원유를 대체 할 수 있는 자원이 생겨 산유국들에게 각 나라의 경제가 좌지우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